- 9월26일부터 이틀간 도내 농업인 25명 대상 현장교육
전남,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 교육 실시
9월26일부터 이틀간 도내 농업인 25명 대상 현장교육
자율주행 트랙터·승용이앙기·농업로봇 등 GPS활용조작
전남농업기술원은 9월26일부터 이틀간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모습. |
전남농업기술원은 9월26일부터 이틀간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무인 농업기계 자율주행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업분야도 인력을 대체하는 농기계의 보급차원을 넘어, 농업의 디지털화와 첨단 농업기계 개발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용 드론에 이어 트랙터·승용이앙기 등도 자율주행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인 자율주행 기초이론과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법,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승용이앙기, 농업용 로봇 등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한 기체조작 능력향상 및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첨단 농업기계 보급에 따른 스마트농업의 발전방향과 기계화 동향 등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세부일정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이나 전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 jar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무인 농업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농업 기계화·스마트화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