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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지속 가능성 높이기 위한 내수진작 나서야”

기사승인 2024.09.25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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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원자재 가격인상·인건비 상승에 수출둔화·내수부진 겹쳐

“농업의 지속 가능성 높이기 위한 내수진작 나서야”

고금리·원자재 가격인상·인건비 상승에 수출둔화·내수부진 겹쳐
내수진작 위한 경기부양책 절실···보조사업·정책사업 마련 시급해

농업 생산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심화는 미래 농업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우리 농산업계는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원자재 가격인상, 인건비 상승의 여파에 수출둔화, 내수부진까지 겹쳐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이고 계획 영농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이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선진 각국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부주도의 스마트팜 활성화 정책들을 쏟아내고 다양한 스마트농업 단지구축와 시범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범위를 확장해 노지 스마트팜 실증모델 추진을 통해 디지털 농업으로의 정책들을 점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가상현실(AR), 메타버스, 로봇 등 무수한 요소기술의 발전이 뒤따라야 하고, 분야별 기술을 융복합하고 현장에 접목하는 테스트베드 과정 등을 거쳐야 하지만 영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부분의 산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하고 기술적용을 하기에는 규모와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일정 역량을 갖추고 자생력을 확보하기까지는 정부의 정책지원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 특히 국가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지탱하고 있는 전후방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처럼 장기적인 경기불황일 경우에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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