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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양파재배 전과정 기계화 추진

기사승인 2024.09.25  09: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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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파종기 등 활용기술 연시회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구미시 도개면에서 양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구미시 도개면에서 양파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경북 양파 면적은 2696㏊에 19만8037톤을 생산해 전국 3위를 차지하지만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하고 파종·정식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매우 낮아 기계화 요구가 높다.
양파재배 전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 관행 대비 노동력 82%, 비용은 76%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경북지역 재배면적의 50%만 기계화해도 연간 92억6000만원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과 경북 양파 기계화 현황을 소개하고, 기계재배의 첫 단계인 육묘상자 세척기와 파종기를 활용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또한, 건전한 묘 생산을 위한 전엽기(육묘잎 절단기)와 정식기, 수확기에 누운 줄기를 절단할 줄기 절단기와 땅속에 있는 양파를 꺼내는 수확기도 전시해 한눈에 양파재배 전과정에서 필요한 기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밭작물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 파종기, 양파 정식기, 마늘 수확기 등 재배과정별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모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마늘·양파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신규사업 편성 및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 보급 등 시범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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