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기술 모델개발 본격화

기사승인 2024.09.25  15:30:35

공유
default_news_ad1

- 농진청,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에 성능시험장 구축 기술검증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기술 모델개발 본격화

농진청,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에 성능시험장 구축 기술검증
통합관제시스템·자율주행키트·제초로봇·병해충 방제 등 적용

농촌진흥청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용화 및 신속한 확산을 위한 모델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남 밀양 식량원 남부작물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에서 운용 중인 적용기술 모식도.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기술 확산을 위한 모델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실용화 및 신속한 확산을 위한 모델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경남 밀양의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해 산업체, 대학과 개별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어 2023년부터는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에 성능시험장을 구축해 스마트농업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남부작물부의 성능시험장에서는 자동물관리, 스마트트랩,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개별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데 더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콤바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율주행키트로 새로 추가했다. 
식량원 성능시험장 운용 결과, 관수·관비·드론 병해충방제·잡초방제 등 4가지 개발기술을 적용했을 때 노동시간이 평균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앞으로 제초로봇, 병해충 자동방제 등 더 많은 기술을 적용해 통합기술 효과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지자체가 운영하는 성능시험장에서는 농가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고 향후 대규모 들녘 단위로 확산해 노지 스마트농업 성공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정병우 식량원 남부작물부장은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발전과 나아가 식량안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