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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남수단 벼 시험재배 지원강화

기사승인 2024.09.25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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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기술지원으로 벼 시험재배 강화

농촌진흥청은 남수단재건지원단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벼 시험재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남수단을 방문해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벼 시험 재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남수단재건지원단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벼 시험재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남수단을 방문해 기술지원에 나섰다.
김황용 기술협력국장과 이경태 국제기술협력과장 등 방문단 일행은 지난달 29일 남수단 수도인 주바에서 남수단 쿠올 마냥 주크 수석고문과 만나 남수단 식량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이어 한빛부대를 찾아 남수단재건지원단이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농업분야 민군 협력사업에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빛부대가 주둔해 있는 종글레이주(州)정부 농업부 장관과 존가랑대학 부총장을 만나 한빛부대에 대한 농업기술 협력지원을 재확인했다. 
2014년부터 ‘한빛농장’을 운영 중인 한빛부대는 2022년 집중호우로 작물 재배를 할 수 없게 되자 벼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농진청은 벼 종자 제공과 기술자문을 통해 올해 1월, 약 400㎡ 논에서 200㎏ 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같은 해 4월에는 한빛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수단 농업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농업기술에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남수단 인근 케냐 코피아(KOPIA)센터에 파견된 벼 전문가를 활용해 맞춤형 농업기술을 온라인으로 자문하고 있다. 향후 벼 전문가가 한빛농장을 직접 방문토록 해 농업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남수단 식량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빛부대와 협업해 농업기술 지원을 계속하고, 나아가 남수단 농업발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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