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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효율 높이는 ‘통로형 소 보정틀’ 개발

기사승인 2024.08.25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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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원, 인공수정·백신접종 등 대규모 사육농장 최적 설계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나 젖소 사육농가에서 인공수정, 백신접종, 몸무게 측정 등의 작업을 할 때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통로형 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나 젖소 사육농가에서 인공수정, 백신접종, 몸무게 측정 등의 작업을 할 때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는 ‘통로형 소 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보정은 관리자와 가축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다. 한우, 젖소와 같이 몸집이 크고 힘이 센 가축은 보정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관리자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번에 개발한 통로형 소 보정틀은 소가 이동하는 통로에 설치해 소가 지나갈 때 작동부만 움직여 보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크게 작동부, 승강부, 개폐부로 구분되고, 관리자가 작동부를 잡아당기면 탄성장치가 작동해 승강부가 올라가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개폐부가 열리도록 만들었다. 
소가 지나갈 때 작동부를 놓으면 개폐부가 닫히면서 소 크기와 맞는 위치 잠금장치에 결착된다. 개폐부에 소 목 부위가 보정되는 방식으로 유압 실린더 등 외부 동력 없이 보정과 해제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작업자가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고도 소가 통로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정이 이뤄져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소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백신접종과 같이 농장 내 전체 사육 마릿수를 대상으로 반복작업을 수행할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한만희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규모화된 소 사육 농가에서 통로형 소 보정틀을 활용한다면 작업자 안전확보와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두산 기자 sds3766@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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